최근에 구매하고 들은 CD들


1. 장필순 8집 - 소길화




어우 ,,, 

Soony 7보다 훨씬 더 진일보한 정말 좋은 앨범이다. 

cd 값이 좀 비싸긴 하지만 필수 구매템이다. 강추다 강추. 

나이가 50이 넘으면 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던가.

필순 누님의 최근 인터뷰 사진을 보았는데 얼굴이 정말 깨끗하고 청아하고 단정하다. 

그간의 삶도 정말 그랬을 것만 같다. (내 눈에는 효리보다 더 예쁘다!) 



2. 안녕하신가영 1집 - 순간의 순간 




지난 9월 16일 렛츠락 페스티벌에서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된 안녕하신가영

(렛츠락 페스티벌은 별도 포스팅은 따로 하지 않겠지만, 

볼빨간 사춘기의 공연은 정말 정말 최고였다! ㅎㅎ 그 공연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돈 값 제대로 한..)  

공연 참 좋았어서 cd로도 구매하여 듣고 있다.

목소리가 참 좋고, 노래도 좋고 전반적으로 앨범의 퀄도 훌륭하다. 



3. 어떤날 1, 2




솔직히 어떤날 1은 아직 자세히 듣지 않았고,

어떤날 2는 정말 꽤 여러번 들었다. 

(100대 명반에는 근데 어떤날1이 더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어우 근데 이런 명반을 나는 왜 지금에야 들은거지?

유재하의 사랑하기때문에와 맞짱떠도 손색이 없는 정말 훌륭한 명반이다. 

3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너무나 음반이 세련되고 멋지다. 

상위 랭킹되어 있는 어떤날1도 얼렁 다시 자세히 들어봐야지.



by 로양이 | 2018/11/19 17:54 | 미분류 | 트랙백

미쓰백


앞으로 한지민은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미쓰백'을 제일 상단에 올려야 할 것이다. 

후반부에 가서 좀 작위적인 설정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결국 사회구조적으로 왜 아동학대가 사라질 수가 없는지

감독님께서 무척 깊게.. 정말 깊게 다뤘으며 한지민의 연기도 최고다.

난 장섭의 연기(이희준 분)도 좋았다. 


결국 미쓰백도 나름 주류로서 제도권에 들어와 살고 있는 장섭의 도움이 없었다면

상황은 더욱 개떡같이 흘러갔겠지. 


우리나라에서 제도권에 들어가지 않으면 이렇게 삶이 힘겨웁다니.. 

하다못해 제도권에 들어가있는 아주 강력한 내 편이라도 하나 있어야.. 

후반부의 삶은 본인이 이를 악물면 조금은 변화시킬 여지라고 있다지만

전반부의 삶은 어떤 부모를 만나는냐에 따라 정~~~말 복불복인데..

그리고 심지어 요즘에는 전반부의 삶이 후반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그 정도가

점점 더 지대해 지는 것 같은데.. 


아 이건 또 다른 이야기인 것 같은데,

오늘 아침먹다가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은 인천 중학생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 때문에 진짜로 많이 슬펐다. 

아이가 평소에도 엄마에게 '엄마는 왜 외국인이야? 한국 사람이면 안돼?'라고 했다는데..

그걸 들고 마음이 몹시 아팠을 엄마의 심정과

그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아이의 그 상황을 생각하니... 

너무너무 슬퍼서 정말 지금도 눈물이 난다. 


그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소수의 결정체인..  

이 사건 전에도 고단했을 아이와 엄마의 삶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아이를 번듯하게 잘 키우고 싶었을 텐데.. 

홀로 남겨진 엄마의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니..

아우 정말.. 

인생이 뭐가 이렇게 가혹하냐..

이럴 필요까지는 없지 않나.. ㅠ 

그냥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드는 하루이다. 

by 로양이 | 2018/11/19 17:35 | 미분류 | 트랙백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